사랑하는 아버님 천국 환송
사랑하는 며늘아가야
항상 나를 보며 하는 첫마디셨다.
처음 상견례를 하며 뵈었을 때 .. 와~ 아버님 진짜 멋지시구나… 엄마도 너희 시아버지 꼭 클라크 게이블 같다고 하셨다.
외모보다 더 멋지신 아버님의 온화한 성품과 순전한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가셨던 모든 삶의 모습을 존경하고 사랑한다.
마지막 일기들을 보면 삶의 끄트머리가 육신이 아프고 힘드셨을텐데도 감사가 넘치고 행복이 넘치셨다.
그리고
기도를 하다 의식이 자꾸 없으시다 다시 기도를 이어가시다가 하시며 마침내 온가족을 다 축복기도를 해 주신것이 아버님의 마지막 세상에서의 말씀이셨다.
장례식조차 복음으로 충만하여 오직 내 구주 예수그리스도만 있었다.
난 도대체 이 많은 빚을 어찌 갚을까 한다.